무혈입성 뜻
무혈입성(無血入城)은 싸움이나 전쟁 없이 어떤 목표를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전쟁 상황에서는 군대가 적의 성이나 도시를 점령할 때 전투를 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어떤 일이 전쟁, 싸움, 충돌 없이 평화롭게 이루어졌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 싸우거나 다투지 않아도 상대방이 스스로 승복하거나 동의한 경우에 주로 쓰입니다.
- "무혈"은 피를 흘리지 않았다는 뜻으로,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됐음을 강조합니다.
예시)
1. 전쟁에서 무혈입성
옛날에 두 나라가 전쟁 중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군대가 상대방의 성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성 안의 사람들이 이미 싸울 힘이 없거나, 왕이 군대의 힘을 인정하고 미리 항복을 했습니다.
→ 이렇게 군대가 피를 흘리는 전투 없이 성 안으로 들어갔다면, 이것이 바로 무혈입성입니다.
2. 회사에서 무혈입성
큰 회사 두 곳이 경쟁 중인데, A회사가 B회사를 인수하고 싶어 합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큰 갈등이나 법적 분쟁이 있을 수도 있죠. 그런데, B회사 직원들과 대표가 A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문제없이 회사를 넘겼습니다.
→ 이 경우도 싸움 없이 평화적으로 목표를 이루었으니 무혈입성이라고 볼 수 있어요.
무혈입성 사자성어
무혈입성(無血入城) 자체가 이미 사자성어입니다. 즉, "피를 흘리지 않고 성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싸움 없이 목표를 이룬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무혈입성은 싸움이나 희생 없이 평화롭게 목표를 이룬 상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입니다.
- 無(없을 무): 없다
- 血(피 혈): 피
- 入(들 입): 들어가다
- 城(성 성): 성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
무혈입성과 같은 맥락의 사자성어 몇 가지를 소개하면,
- 약관무사(若官無事)
-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평화롭다"는 뜻으로, 큰 갈등 없이 일이 해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화해무결(和解無缺)
- "화합하여 결점이 없다"는 뜻으로, 분쟁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된 상태를 표현합니다.
- 무쟁이화(無爭以和)
- "다투지 않아 화목하다"는 뜻으로, 다툼이나 충돌 없이 조화를 이룬 상태를 가리킵니다.
전라도 무혈 입성 뜻
전라도 무혈입성이라는 표현은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특정 상황에서 전라도 지역을 상징적으로 거론하며 충돌이나 저항 없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정치적, 사회적 지위를 얻는 상황을 뜻합니다.
1. 정치적 의미
특히 한국 정치에서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이 전라도 지역(호남 지역)에서 큰 저항 없이 지지를 얻었을 때 "무혈입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의 강세 지역이 아닌 다른 정당이나 인물이 별다른 충돌 없이 선거에서 승리한 경우, 이를 "전라도 무혈입성"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2. 스포츠나 문화적 상황
스포츠 경기나 대규모 행사에서도 전라도 지역에서 큰 저항 없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경우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쓰일 수 있습니다. 예컨대, 특정 팀이나 그룹이 전라도 지역의 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으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경우, 이를 "무혈입성"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3. 일반적 의미
전라도 지역에서 저항이나 반발 없이 어떤 목표를 달성하거나 상황을 장악한 사례를 표현할 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